MRSA, MRAB, MRPA 감염관리 – 요양병원 간호사가 정리한 실전 매뉴얼
안녕하세요, 요양병원 감염관리 간호사입니다. 오늘은 다제내성균 중에서도 비교적 흔히 접할 수 있는 MRSA, MRAB, MRPA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. 각각의 균에 따라 항생제 내성 양상도 다르고, 감염관리 방법도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정확하게 이해하고 대응하는 게 중요합니다.
1️⃣ MRSA (Methicillin-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)
✅ MRSA란?
- 황색포도상구균(Staphylococcus aureus)이 **메티실린(Methicillin)**을 포함한 β-lactam계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균.
- 상처, 폐렴, 패혈증, 요로감염 등 다양한 감염 유발 가능
🧪 검사 항생제
- Oxacillin, Cefoxitin 감수성 검사
- Vancomycin, Linezolid, Daptomycin 등 감수성 결과 함께 제공
📍 검출 부위
- 상처배양, 객담, 소변, 혈액 등 감염 부위
- 보균자 확인 시 코도말(Nasal swab) 검사 진행
🟢 음전 기준
- 코도말 3회 연속 음성, 각 검사 사이 1주일 간격
- 검사 기간 동안 항생제 중단
- 병원마다 음전 기준 약간 다를 수 있어 감염관리실 내부 기준 참고
🧼 환경관리
- 고접촉 부위(침대, 핸드레일, 호흡기 장비 등) 매일 소독
- 전용 청소도구 사용
- 병실 퇴실 후 터미널 클리닝 필수
🚫 보호자 교육
- 상처 접촉주의 교육
- 손위생 강조, 개인 보호구(PPE) 착용 안내
- 의료진 외 접촉 제한
2️⃣ MRAB (Multi-drug resistant Acinetobacter baumannii)
✅ MRAB란?
- Acinetobacter baumannii가 Carbapenem, Cephalosporin, Aminoglycoside 등 주요 항생제에 다중 내성을 가진 경우
- 폐렴, 패혈증, 요로감염 등으로 발현
- 건조한 환경에서도 오래 생존 → 환경소독 매우 중요
🧪 검사 항생제
- Imipenem, Meropenem, Ampicillin/Sulbactam, Colistin, Tigecycline 등
📍 검출 부위
- 객담, 상처, 소변, 혈액 등 감염 부위
- 환경 배양에서도 검출되는 경우 많음
🟢 음전 기준
- MRAB은 보균 지속성이 높아 음전 기준이 까다롭고 장기적
- 병원 자체 기준 또는 감염내과 자문 통해 격리 해제 여부 판단
- 3회 연속 감염 부위 배양 음성이 일반적 기준
🧼 환경관리
- 전용 청소도구 및 장비
- 소독제: 차아염소산나트륨 또는 고레벨 병원용 소독제 사용
- 병실 내 기구 및 카트 전용화 권장
🚫 보호자 교육
- 침상 이탈 제한
- 손소독제 상시 비치, 사용 방법 교육
- 병실 내 개인물품 외 공유 금지
3️⃣ MRPA (Multi-drug resistant Pseudomonas aeruginosa)
✅ MRPA란?
- 녹농균(Pseudomonas aeruginosa)이 Carbapenem, Fluoroquinolone, Cephalosporin 등 여러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경우
- 호흡기 감염, 상처감염, 요로감염 등 발생
- 기회감염 균으로 중증 환자에게 특히 치명적
🧪 검사 항생제
- Imipenem, Meropenem, Ciprofloxacin, Ceftazidime, Piperacillin/Tazobactam
📍 검출 부위
- 객담, 상처, 혈액, 소변
- 주로 호흡기계 환자, 기관절개자에게서 많이 발견됨
🟢 음전 기준
- 음전 기준은 병원 지침에 따라 다르며 일반적으로 3회 연속 감염 부위 배양 음성
- 항생제 중단 후 검사 시행
- 폐렴형 감염 시에는 객담 배양 중심으로 판단
🧼 환경관리
- 습기 있는 환경(욕창 드레싱, 기도흡인 카테터 등)에서 생존 가능성 ↑
- 소독 및 장비 전용화 철저히
- 호흡기 장비(네불라이저, 산소 마스크 등) 개별 사용
🚫 보호자 교육
- 호흡기 접촉주의 교육
- 흡인 간호 시 보호자 퇴실 유도
- 손위생, 기침예절 안내
마무리하며…
MRSA, MRAB, MRPA는 각각 다른 균이지만, 접촉주의, 환경소독, 보호자 교육은 공통적으로 매우 중요합니다. 감염관리실에서는 정확한 균 종류에 따라 격리 기준과 음전 절차를 적용해 전파를 최소화하고, 환자 안전을 지켜나갑니다.